네이버, 프랑스 현지법인 설립...유럽 사업 가속화
네이버, 프랑스 현지법인 설립...유럽 사업 가속화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7.08.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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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네이버가 유럽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프랑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신설된 법인은 유럽 내 연구개발 활동과 함께 스타트업의 업무를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6월 8일 프랑스 현지에 ‘네이버 프랑스 SAS’라는 이름의 법인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에 이어 두 번째 유럽 법인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인수에 이어 ‘스테이션F’ 스타트업 육성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근 진행 중인 유럽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네이버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테이션F'내에 '스페이스 그린'이라는 스타트업 육성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는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랑이 대표로 있는 코렐리아 캐피탈에 출자하고, 프랑스의 하이엔드 음향기술 기업인 드비알레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유럽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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