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KCC는 최근 자사의 건축용 도료 대표 제품인 ‘숲으로’, ‘유니폭시’, ‘스포탄’ 등의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캔 디자인 리뉴얼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제품은 KS 규격 및 환경 법규 강화에 따른 품질 확보와 친환경성 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도료 캔 디자인 리뉴얼은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변경해 고객이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품 구분의 편의성을 높여줬고 제품 이미지도 좀 더 고급스럽게 바꿨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KCC수성페인트 제품군인 ‘숲으로’는 ‘은폐력(도장면이 보이지 않게 도료 컬러로 잘 발라지는 것)’향상과 ‘살 오름성(1회 도장시 충분한 두께의 도막이 형성되는 성능)’, 측면 광택 저감 등의 작업성 향상에 중점을 두어 제품 기능을 높였다.
아울러 수성 대표 제품으로 ‘숲으로에이스’ 제품을 출시했다.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한 고급 제품 숲으로골드가 신규 출시되면서 숲으로는 고급품, 일반품 등의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방수재, 바닥재 용도의 우레탄 제품군인 ‘스포탄’라인에는 방수재 KS규격 강화로 인해 스포탄 KS1류 방수재 ‘스포탄 프리미엄’이 신규 추가됐다.
스포탄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이 우수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유해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가소제(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첨가제)’를 함유하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
또한 ’유니폭시‘는 주차장 바닥을 미려하고 청결하게 만들어주는 에폭시 계열 제품이다. KCC는 해외 국가의 최적의 배합을 고려한 ’유니폭시 라이닝 플러스‘ 제품의 추가 개발을 완료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을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CC는 주요 도료 제품의 신규 제품 출시로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도료 캔 디자인 리뉴얼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각 제품의 특징을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연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등 친환경 도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용도별 제품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편의에 맞춰 디자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캔은 숲과 자연 이미지를 기본 콘셉트로 하고 밝고 화사한 패턴을 사용한 산뜻한 디자인을 적용해 친근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KCC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업그레이드 이후 KCC 도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 건축용 도료를 개발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최고로 추구하는 ’명품 도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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