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위해 창업기업에 대한 ‘창업 3Plus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 3Plus 프로그램’은 신용대출 지원, 금리감면, 이자유예 등을 골자로 하며 총 1000억원 규모다. 신용대출 대상 기업은 사업기간 7년 이내로 기업 당 최대 3억원의 신용대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금리 감면은 창업 1년 이내일 경우 최대 2.0%P, 창업 1~3년 기업은 최대 1.5%P, 창업 3~7년 기업은 최대 1.3%P이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후 최장 1년까지 이자를 유예해 준다. 또 금리감면과 이자유예는 이번 프로그램 시행 이후 신규 취급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기업 육성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