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460명 소외 계층 아동에 특별한 경험 선사
유니클로, 460명 소외 계층 아동에 특별한 경험 선사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7.08.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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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니클로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460명의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옷의 힘’을 실천하는 유니클로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이번 이벤트는 각 지역의 보육원 아동들을 인근의 유니클로 매장으로 초청, 바우처를 제공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옷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본사 및 매장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유니클로는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지난 2013년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시작한 이래 매해 실시 횟수와 참여 매장을 확대해 지금까지 총 2000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에 진행된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는 총 두 달간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강원, 충북, 전남,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6차례에 걸쳐 460명의 아동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는 유니클로의 자산인 옷과 매장, 그리고 ‘옷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킨다’는 기업 이념에 공감하는 임직원이 함께 완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유니클로는 앞으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전국에 위치한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옷의 힘’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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