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 차량, 100대중 5가 타이어 펑크
휴가철 고속도로 차량, 100대중 5가 타이어 펑크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7.08.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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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호타이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분주한 가운데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 100대 가운데 5대는 타이어 펑크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운행 캠페인을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 운행 차량 가운데 약 5% 차량의 타이어가 못 등이 박혀있는 펑크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여름에 화성 휴게소, 여주 휴게소, 군산 휴게소, 함안 휴게소 등에서 차량 총 2333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점검을 하고 이 가운데 109대 차량의 타이어 펑크를 무상 수리하여 고속도로 안전 운전에 일조했다.
이는 운행 차량의 4.7% 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수치이며 화성휴게소의 경우 무려 6.7%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였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타이어가 펑크인 상태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펑크는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하여 과다한 열 발생에 의해 타이어의 층이 분리되거나 차량이 주저앉게 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평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펑크에 의한 저공기압 상태로 주행시 평소와 다른 차량 쏠림 혹은 떨림으로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다”며 “타이어 상태가 의심될 때에는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타이어 전문 매장을 즉시 방문해 점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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