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김호연 회장, 나눔과 상생 경영 펼쳐
빙그레 김호연 회장, 나눔과 상생 경영 펼쳐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08.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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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빙그레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빙그레가 전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물론 해비타트 지원활동, 어린이 그림잔치, 사내 e 천사 기부 캠페인, 적십자사 후원, 한글 글꼴 무료 배포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미션 아래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강조하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소운동에 착안해 만들어진 빙그레는 지난 40여년간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와 관련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지난 1986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가족들에게 행복한 축제의 장을 제공해 왔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매년 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그림축제로 매년 1천500여명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가족들은 그림 그리기 외에도 빙그레의 다양한 제품 시식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빙그레는 사랑의 집 짓기 운동 봉사 단체인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재정적 지원뿐 만 아니라 공사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당사 제품과 작업복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당시 김호연 회장이 개인적으로 강원도 태백 지역 해비타트 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빙그레는 지난 2012년에는 매달 급여에서 2004원씩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e-천사기부캠페인’도 실천해 왔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 해 서울 중구청을 비롯해서 남양주시, 광주시, 논산시, 김해시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층 청소년 약 200여 명에게 1인당 20~25만원씩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 3000만원을 전달하고,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인 '투게더' 연간 매출의 0.3%(약 1억원 상당)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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