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긴 어둠의 터널은 다 지나갔다”
아모레퍼시픽, “긴 어둠의 터널은 다 지나갔다”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08.2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전경/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올해 상반기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하반기 전망이 밝을 것 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하반기 이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2018년 말 기준 PER 27배(28만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관계자는 “이는 중국이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기 전인 2013년 이전과 같은 상황이므로 현재의 주가는 중국발 악재를 모두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중국인 관광객수의 역성장폭은 네 달째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70%, YoY가 그 하한선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현지 매출 회복,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판매 수량 제한 유지, 인력 충원 등 내부투자 증가, 신시장 진출 노력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