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 美 하원 의원단 환담...협력 방안 논의
허영인 SPC그룹 회장, 美 하원 의원단 환담...협력 방안 논의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7.08.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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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PC그룹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SPC그룹은 한국을 방문중인 ‘에드 로이스 (Ed Royce)’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아미 베라(Ami Bera)’ 미 하원의원이 그룹 본사를 방문해 허영인 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과 아미 베라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친한파 미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의 공동의장으로 한-미 경제 협력 증진 차원에서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SPC그룹을 방문했다. SPC그룹을 방문한 의원들은 미국 파리바게뜨 진출 현황 및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SPC그룹과 캘리포니아주의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300여개까지 늘리고, 고용 창출 인원을 1만여명까지 확대해 한국과 미국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만 1500여명을 고용하는 등 전 세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식품 산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PC그룹은 지난 2002년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LA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현재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57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2016년 기준 미국에 48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로 연간 매출 1억 달러를 창출하고, 1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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