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포스코그룹이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은 포스코와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대졸 신입사원 이외에 해외전문인력 및 연구원 채용도 진행한다. 이번 해외전문인력은 미주 및 일본지역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마감은 다음달 15일 오후 2시까지다. 인적성검사(10월 15일 예정)와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 선발한다.
이번 인적성검사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울·대구·광주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기소개서 및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4일에는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각 그룹사별 채용 전형 관련 지원자격 및 상세일정 등을 소개하며, 현업에 있는 직무별 선배 사원과의 대화 및 채용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낼 계획이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실시간 접속이 어려운 지원자는 추후 포스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실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는 다음달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기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형이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평가되는 만큼 희망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채용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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