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온라인 工房(공방) ‘세븐핸즈’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양한 컨텐츠로 국내 핸드메이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세븐핸즈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서울지역에 위치한 공방 약 400여 곳의 위치정보와 수공예 교육 서비스 제공을 연계하고 있으며, 500명 이상 작가의 독특한 수공예 상품과 디자인 제품 (1만 여 개)을 론칭했다.
세븐핸즈 플랫폼은 전문 작가나 디자인 업체 상품만 한정해 판매하는 아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개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상품을 등록해 소개하며, 판매와 결제 시스템 까지 구축돼 있는 오픈 마켓 방식이다.
자신이 만든 작품은 세븐핸즈에 자동 등록돼 사이트에 업로드 되고, 세븐핸즈 내 커뮤니티를 통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한 작품의 반응과 시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부분은 세븐핸즈 서비스의 차별화 되는 강점 중 하나다.
아울러 수공예 작가들에게 무료로 광고와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세븐핸즈의 컨텐츠 서비스는 개인 작가(판매자) 및 신진 작가 들에게 매우 유용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된다.
또한 세븐핸즈는 기존 타 업체에서 진행 중인 오프라인 플리마켓, 전시회, 핸드메이드 관련 행사 등의 일정 및 할인 혜택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핸드메이드코리아 WINTER’ 행사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외부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 대외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세븐핸즈는 오프라인 공방 소개를 경기도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방의 공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필요한 부자재 등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의 다양성에 영업을 넓히고 있다.
세븐핸즈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오프라인 핸드메이드 행사와 함께 11번가 등 다양한 오픈마켓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 마케팅 협약을 조율중”이라며 “농수산특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까지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