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대구은행장·간부급 5명 ‘횡령’ 혐의로 입건”
“박인규 DGB대구은행장·간부급 5명 ‘횡령’ 혐의로 입건”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7.09.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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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GB대구은행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지난달 경찰이 내수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DGB대구은행의 박인규 은행장 및 주요 임원들이 경철에 ‘횡령’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방경찰청이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등 12곳에 대해 수사관 5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은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 행장과 부장급 간부 등 6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이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했다.
박 행장 등은 취임 직후인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5%)를 공제하고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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