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파업 종료...임금 4.5% 인상안 타결
오비맥주, 파업 종료...임금 4.5% 인상안 타결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7.09.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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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근로자측과 사측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됐던 오비맥주의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이 종료되고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사측은 노조 측의 4.5%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파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노조는 임금협상 문제 등으로 사측과 대립하면서 지난달부터 청부, 이천, 광주공장 등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카스 제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주류 도매상들은 제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최근 오비맥주 노사는 수개월간 임금 인상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수차례 결렬됐다. 노조는 8%, 사측은 2.5%의 인상안을 각각 고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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