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추석 앞두고 청렴 문화 확립 강조
홈앤쇼핑, 추석 앞두고 청렴 문화 확립 강조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09.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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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중소기업 제품 전문 홈쇼핑채널 홈앤쇼핑이 추석 명절을 맞아 청렴 문화 확립에 나선다. 20일 홈앤쇼핑은 2500여개 협력사에 강남훈 대표이사 명의의 청령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에게도 사내망을 통해 ‘추석명절 대비 임직원 실천지침’을 배포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업계 모바일 1위 달성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아울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정거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아 서한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갑질 없는 문화’와 ‘협력사와의 투명한 관계’를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개국 이후 임직원의 부조리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윤리경영 신고 포상 제보 시스템인 ‘H&S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외부 전문 업체가 위탁 운영하는 H&S 신문고는 익명 서버기술과 IP추적 방지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익명성과 보안을 철저하게 보안한다. 신고자가 PC나 스마트폰으로 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보안서버와 보안시스템을 통해 회원사의 담당자에게 해당 내용이 이메일과 SMS로 전달된다. 홈앤쇼핑 측은 신고사항을 확인 후 시스템에 처리결과를 입력하게 된다. 신고자는 직접 설정한 비밀번호와 신고 시 부여받은 고유번호로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금액의 100배, 최대 10억원 한도까지 포상금액을 지급한다.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는 “협력사 대표들에게 보내는 청렴서한문은 홈앤쇼핑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윤리경영 시스템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들을 위한 갑질 없는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청렴성을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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