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사장에 김광수 전 FIU원장 등 14명 지원
거래소 이사장에 김광수 전 FIU원장 등 14명 지원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09.27 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한국거래소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 18일 물러난 정찬우 이사장 후임으로 두 차례 걸쳐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사장 후보에 지원한 후보는 총 14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지원현황 정보를 동의했으며, 나머지 7명은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한 지원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유흥열 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이동기 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최홍식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7명이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다음달 11일 3차 회의에서 서류심사를 진행한 이후, 같은 달 24일 4차 회의에서 면접심사와 후보추천을 하고, 같은 달 말에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 12일 후보 인재 풀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까지 이사장 후보 추가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서류심사 결과 발표 하루 전 추가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혀 파장이 컸다. 후추위 관계자는 “지원자에 대한 엄격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