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내년 상장 목표
카카오게임즈,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내년 상장 목표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09.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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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카카오의 게임전문계열사 카카오게임즈가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장이 목표다. 28일 금융투자업계(IB)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추진 작업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플랫폼별 퍼블리싱 역량 강화 및 자체 개발 동력 확보 등 기존 사업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101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오는 11월 게임사업부문을 카카오게임즈에 양도할 예정이다. 지분 양도가 완료되면 지분율 80%를 확보하게 돼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된다. 현재 카카오의 지분율은 29.4%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게임시장, PC와 모바일,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신사업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게임기업으로 상장을 통한 또 한 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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