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4만8870가구 분양...전년比 71.1%↑
11월 전국 4만8870가구 분양...전년比 71.1%↑
  • 정순길 기자
  • 승인 2017.10.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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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11월 전국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현대산업개발
1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90개단지 4만8870구로 집계됐다. 이는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것이다. 11월 분양물량은 2000년 이후 지난 2015년 5만723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만8561가구 대비 71.1%(2만309가구) 증가한 것이다. 2000년 이후 11월 평균 분양물량은 2만5912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48개단지 2만650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으며, 5대 광역시 20개단지 1만286가구, 지방 중소도시 22개단지 1만207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6%, 2.1% 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139.9%(3309가구), 경기도는 139.7%(1만1455가구)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12개단지 56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10곳이다. 경기도는 32개단지 1만965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인천은 송도 SK뷰 센트럴(주상복합, 299가구) 등 4개단지 117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5대 광역시에서는 20개단지 1만286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에서만 45.4%인 4674가구가 분양된다. 이어 광주(4곳 3506가구), 울산(3곳 1172가구), 대구(3곳 934가구), 대전(1곳 420가구)의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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