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 참가
아모레퍼시픽,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 참가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7.10.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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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연구원 미지움 전경/출처=아모레퍼시픽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17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IFSCC)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학회에 참가한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를 대상으로 대표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그동안 이어온 고객 연구 및 피부 유전자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9년에 설립됐다.
지난 1960년 독일 뮌헨에서 제1회 국제회의가 개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 컨퍼런스는 “Cosmetic Science: Beauty, Convergence and Creativit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800명이 넘는 화장품 연구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과학의 발전을 위해 세계화장품연맹에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고등급(Honorable DIAMOND)으로 후원했다. 23일 진행되는 학회 사전 워크숍에서는 한국 화장품 업계의 대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 쿠션을 주제(Reshaping the Global Beauty Culture, "Endless Innovation of Cushion")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윤세림 연구원이 혁신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오는 24일과 25일 진행되는 학술 발표 세션에서 고은비 연구원이 '한국인의 피부 특성에 대한 유전적 상관성을 밝히기 위한 한국인 유전자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 싱가포르 R&I 연구소의 Gwen Tong 연구원은 '아세안 쿠션 고객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헤리티지 소재인 인삼, 녹차, 콩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와 더불어 독창적인 피부 효능 및 바이오 기전 연구, 국내 및 글로벌 고객 연구에 관한 20건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의 훌륭한 과학자분들과 화장품 연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이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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