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롯데호텔은 30일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 임성복 경영지원부문장 및 롯데호텔 샤롯데봉사단, 서울시청소년지원센터 박애선 소장과 롯데호텔 서비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드림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5년 8월 서울시 청소년 지원센터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후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단원들의 호텔 서비스, 테이블 매너, 바리스타 교육 등을 통해 서울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갈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기 8명, 2016년 2기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9명의 학생들이 호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에서 호텔리어들의 전문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받았다. 꿈드림 프로젝트가 특히 의미있는 것은 샤롯데봉사단과 수료생들의 인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료생과 단원들은 교육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진로와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2기 과정을 수료한 김진영 양은 “꿈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리어라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고 현재는 카페에서 근무하며 쇼콜라티에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호텔외식비즈니스학과 진학을 계획중인데 호텔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샤롯데 봉사단 재능기부가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심과 교감을 통해 자신감 및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꿈드림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