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퓨전데이타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퓨전데이타는 케이사인과 함께 암호화폐 사업 진행을 위해 퓨전데이타가 설립한 법인 ‘클라우드퓨전’에 대한 투자 계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이사인은 클라우드퓨전의 보안 파트너로써 Threats Intelligence기반의 Advanced Threat Protection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거래소 시스템 보호하고 개인정보암호화, 사용자 인증 등 보안 전반을 담당한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케이사인과의 이번 협력이 현행 암호화폐 거래소의 문제를 개선해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 개발 및 안전한 디지털 자산 관리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실 생할에 활용 가능한 가상화폐 플랫폼의 구축을 위해서 최근 케이사인이 발표한 지문 인증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인 ‘터치엑스월렛’을 P2P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사인의 ‘터치엑스월렛’은 전자 서명 지문 및 지문 인증 기능, 금융 보안칩(SE)이 내장하고 있어 보안성 및 편리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아울러 향후 FIDO기반의 온라인 직접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등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디지털 자산 중 하나인 암호화폐는 거래의 안정성과 정보의 보안은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보안 기업인 케이사인과 함께 고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암호화폐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