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영동포구에서 서울 지역 분양 첫 출발
대림산업, 영동포구에서 서울 지역 분양 첫 출발
  • 정순길 기자
  • 승인 2018.02.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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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림산업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권 첫 분양에 나선다. 13일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9일대에 위치한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오는 2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21층 13개동, 총 85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6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210가구, 84㎡ 416가구이다. 단지는 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버스를 이용하면 여의도에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강남권 전역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 인천, 광명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을 이용해 여의도역까지 4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로 일대는 신풍역을 비롯해 신대방동까지 아우르는 생활권이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또한 롯데백화점 관악점, 이마트 구로점,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 시티 등 편의시설과 40만㎡ 규모의 대규모 녹지인 보라매 공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는 강남성심병원이 있다.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을 저감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주차장은 기존 규모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휘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범죄예방 환경 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했다. 셉테드란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을 의미한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와 무인경비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서울 지역에서의 첫 분양”이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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