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BGF리테일이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문을 연다. 27일 BGF리테일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2018년 8월 졸업)를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상 채용 규모는 120여 명이며,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직군과 경영지원직군, 재경지원직군, 전략기획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등 6가지로 개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서류접수는 3월 1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인성검사(4월 초)와 1차 블라인드면접, 최종면접(4월~5월), 인턴실습(6월 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채용에서 BGF리테일은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회사에 대한 관심 검증 단계를 대폭 강화했다. 이와 관련 사진, 가족 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사항을 모두 삭제해 지원서 작성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항목을 편의점 경쟁력 제고 아이디어, 직무 담당 시 예상되는 어려움 등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직무 이해도를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항들로 변경했다. 아울러 자기소개서의 성실도와 표절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글, 논문, 보도자료 등이 축적된 빅데이터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예비 입사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전국 16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며 14~15일 이틀간 네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설명회도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