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3년차에 대기업 소통 가동?…김의겸 “일상적인 일”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SK, LG총괄 부회장을 만난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 실장이 연말 주요 대기업 임원을 만났다. 김 부의장이 자리를 주선했다”며 “김 실장의 기업인 만남은 이례적인 게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라고 확인했다.
아울러 “오늘 점심도 기업인들과 만나는 등 기업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 정책실장과 김 부의장은 삼성, SK, LG총괄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정책실장이 수시로 상시적으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서 면담하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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