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나라는 눈으로 볼 것이 아니고, 또 말할 것도 아니다. 신의 나라는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신의 나라는 우리들 마음속에 있다.”
- 톨스토이 -
[파이낸셜리뷰] 천국이란 천상에 있다고 믿어지는 이상적인 세계를 가리키는 종교적인 관념. 현세 또는 지옥과 대비해서 쓰여 진다. 기독교나 이슬람교에서의 천국, 불교의 정토신앙(淨土宗教信仰)의 극락에서 볼 수 있으며 거기에 들어가는 자격으로서 윤리성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믿음’을 중요한 조건으로 삼았다.오늘의 역사 : 푸치니(Puccini, Giacomo ㅡ 1858~1924) 타계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세상 떠난 날.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와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별은 빛나건만."의 걸작을 남긴 그는 죽음에 맞닥뜨린 순간까지 악보를 놓지 못하는 열정과 사랑을 시도하였지만 줄담배를 즐겼기에 인후암으로 미완성의 악보를 손에 쥔 채 아쉬운 삶을 마쳤다. 그는 주세페 베르디의 후계자로서 독일 오페라와 이탈리아 오페라 기법 모두를 다 성공적으로 구사한 작곡가로 평가된다. 푸치니는 유려하고 애절한 감정으로 “극장을 위하여 작곡할 것을 신에게서 명령받은 사람”이라고 자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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