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책을 읽지 않는 국민은 미래의 희망이 없다.
인문학의 열풍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국민의 일 년 독서량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독서량 최상위국 미국은 1인당 한 달에 6.6권, 일본은 6.1권, 프랑스는 5.9권, 그리고 중국마저도 2.6권을 읽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국민은 겨우 1.3권을 읽고 있을 뿐이다. 독서 시간도 인도인의 3분의 1 수준인 3.1시간에 불과하다. 인터넷, 휴대폰 등의 영상세대의 등장으로 독서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유수 선진국과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이 나올 수 없는 풍토다.
오늘날 강조되는 창조적 아이디어, 융.복합적 사고력의 창출은 요원하며 우리나라가 아직 단 한 번도 노벨과학상을 수상하지 못한 까닭이기도 하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 하버드대 합격생들의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잘 썼다는 것이다. 글쓰기의 바탕은 ‘독서’다. 독서가 우리나라에서는 외면을 받고 있으며 수능시험 올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책과 담을 쌓는다. 독서를 하지 않고서는 청소년들의 학업과 미래 세상이 불투명하다.
19세에 35달러로 시작해 7년 만에 21조 갑부가 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 는 독서광이자 초고속 업무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8억 명의 사용자를 이어주는 소셜 네트워크의 강자가 된 것은 컴퓨터밖에 모르는 괴짜 천재가 아니라 고전문학은 물론 히브리어와 라틴어를 좋아하는 인문학 마니아였기 때문이다. 사람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 인간 내면과 균형 있는 지식을 무장하게 된 결과다.
고전이란 옛 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은 훌륭한 작품으로서 꼭 읽어야 한다고 말 한다. 하지만 정작 독서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부담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없고, 각자의 삶으로 연결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화향백리(香味诸葛)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万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난향백리(蘭香千里)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향천리(墨香万里)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향만리(德香萬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하는 말이 있다. 묵향이란 독서를 의미하며, 독서의 향기를 연결고리가 하는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이 필요한 시점이다.
책의 장점은 널리 알려졌다.
책은 삶의 특권이며 최고의 사치이며 향락이다. 인생은 결국 당신이 읽는 책과 머리의 수고 결과에 달려있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사주팔자나 재능이 아니라 독서력에 있다. 책 읽는 사람이 모두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리더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다. 삶에 의미가 있다면 책 읽는 고통에도 의미가 있다.
이 고통도 삶의 일부로 보고 습관이 되면 기쁨으로 전환된다.
당신이 참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시대로부터 대우 받기보다는 독서를 통해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의미 실천과 열정이다.
위대한 인물들의 삶의 기록을 이야기 한 고전을 매주 1회씩 선보이고자 한다. 소중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사람들을 통해 삶의 교훈과 인생의 나침반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분명한 것은 당신이 행복하고 성공하길 기원한다.
한권 책을 통해 정신적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큰 보람이 있을 수 없다.
인문학 책 시리즈를 읽는 동안 열정과 순수함, 용기와 신념, 상상력, 창의력, 목표 의식, 의미 등 행복할 수 있는 작은 불꽃이라도 주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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