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젠 샤하르, 세상 모두가 언제나 행복해지는 방법 찾기
1.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
<해피어>는 행복을 누리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하버드대학에 행복한 열풍을 불러일으킨 벤-샤하르 교수의 인기 강좌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치열한 학업경쟁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긍정사고를 가르쳐 행복한 삶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 삶의 변화를 구하라”이다. 오늘의 행복한 삶을 위하라!
2. 행복전도사 탈 벤 샤하르는 누구인가?
탈 벤-샤하르는 열여섯 살에 이스라엘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그때는 우승만 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승을 거머쥔 뒤 정확히 네 시간이 지나자 그런 것으로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씨름하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행복에 관한 문제를 탐구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긍정심리학을 통해 행복의 본질을 찾고 좀 더 행복해지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과 교수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하버드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조직행동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가 진행한 하버드대학교 ‘긍정심리학’과 ‘리더십 심리학’의〈행복 Happiness〉수업은 하버드 재학생의 약 20퍼센트인 총 1,400명이 수강할 정도로 하버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의였으며,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Justice〉와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 교수의〈죽음 Death〉와 함께 아이비리그 3대 명 강의로 불린다.
3. 주요내용
단순히 착한 삶, 물질에서 벗어나는 삶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불행한 사람의 유형을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저당 잡힌 ‘성취주의자’, 순간의 즐거움만을 좇다 무료함의 늪에 빠진 ‘쾌락주의자’, 과거의 실패에 발목이 잡혀 스스로 행복을 포기한 ‘허무주의자’로 나눈다. 인간은 누구나 현재의 즐거움과 미래의 행복을 누리는‘행복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철학적, 심리학적 분석에서 찾는다.
1) 최고의 관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우리가 관심은 더 행복해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느냐이다. 행복의 조건을 돈과 지위에서 찾기보다는 궁극적인 가치에 초점을 돌려야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적극적으로 현재와 미래의 이익을 찾는 사람들은 결국 좀 더 행복하게 된다.
행복의 본질을 표현하기에 부적절한 단어와 정의를 가려내는 것은 쉽지만 적절한 단어와 정의를 찾기는 어렵다. 우리는 모두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알고 있지만, 행복의 전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일관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한다.
2) 지금 행복하기
행복(happy)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행운' 또는 '기회'를 뜻하는 아이슬란드어 'happ'로 haphazard(우연), happenstance(우연한 일)과 어원이 같다.
행복을 찾고 싶다면 행복에 대한 접근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행복해질 것인가, 아니면 미래에 행복해질 것인가?'라고 묻지 말고 ‘어떻게 하면 지금과 미래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현재의 이익과 미래의 이익은 서로 충돌하기도 해서 어떤 상황에서는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다.
3) 행복 6계명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인으로는 첫째,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가 ? 둘째, 직업이 있는 가 ? 셋째, 건강한 가? 에서 출발한다.
탈벤 사하르(Tal Ben - Sarhar)는 행복 6계명을 제안하였다.
_ 인간적인 감정을 허락하라
_ 행복은 즐거움과 의미가 만나는 곳에 있다
_ 행복은 사회적 지위나 통장 잔고가 아닌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_ 단순하게 살아라.
_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라
_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사를 표현하라
4. 리더에게 던지는 말
리더는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다. 리더는 단지 책을 읽는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우리 인생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해도 실낫 같은 희망의 빛에서 위로 받고 고통을 이겨낸다.
죽음은 늘 곁에 있다. 나와 상관없다고 애써 무시하거나 일부러 회피하기 위해 고개를 돌린다고 피해지지 않는다. 죽음은 생명을 끝내지만 관계를 끝내는 건 아니다.
스피노자는 말한다.“자유로운 사람은 무엇보다도 죽음을 가장 최후에 생각하며 그의 지혜는 죽음이 아니라 삶을 명상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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