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적당하게 쓰는 사람은 그 주인이고, 이를 모으기만 하는 사람은 돈지기이고, 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바보고, 이를 존중하는 사람은 우상숭배자이고, 이를 멸시하는 사람은 건전한 지자(知者)이다.
- 페트라크 -
[파이낸셜리뷰] 고대의 소금이나 보리에서부터 시작된 돈이 현대의 전자 화폐까지 변천한다.♣ 우리나라 돈의 역사
주화는 고조선 시대에 사용했다는 ‘자모전’, 구멍 뚫린 고려 시대의 ‘무문전’, ‘동국중보’, ‘해동통보’ 등과 조선 시대의 ‘조선통보’, ‘십전통보’, ‘상평통보(엽전(葉錢) 나뭇가지에 달린 잎사귀와 유사) 있고, 구멍이 뚫리지 않은 근대적 화폐 형태는 최초의 주화인 ‘대동은전’가 있다.
근대 이전의 종이돈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이돈인 ‘저화(저나무 껍질로 만든 지폐)’ 정도가 유일하다. 해방 이후로는 1945년 8월에 새로운 백원권이 새로 발행된 이후부터 원, 환(1953년), 그리고 다시 원(1962년) 등으로 화폐 단위가 바뀌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폐로 오만원권〔신사임당), 묵포도도, 초충도수병의 가지그림, 월매도, 풍죽도〕, 만 원권〔세종대왕, 일월오봉도, 용비어천가, 혼천의(혼천시계 중 일부)〕, 오천 원권〔율곡 이이, 오죽헌과 오죽, 신사임당 초충도(수박과 맨드라미)〕, 천 원권〔퇴계 이황( 명륜당, 매화, 계상정거도〕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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