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21일 금융투자 상품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21일 금융투자 상품
  • 김진혁
  • 승인 2020.05.2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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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산소만큼은 중요하다.

- 리타 데이븐포트 -

[파이낸셜리뷰] 금융투자 상품이란 증권과 장내외 파생상품 등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성 금융상품을 말한다. 금융투자회사란 투자매매와 중개, 투자자문, 신탁업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하는 기관을 말한다. 파생상품은 정형화된 시장에서의 거래여부에 따라 장내·장외파생상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원본손실가능성이 있는 금융상품이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회피할 목적으로 현재 또는 장래의 특정시점에 금전 등을 지급하기로 약정함으로써 취득하는 권리로서, 그 권리를 취득하기 위하여 지급하였거나 지급하여야 할 금전 등의 총액이 그 권리로부터 회수하였거나 회수할 수 있는 금전 등의 총액을 초과하게 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금융상품은 투자성을 기준으로 금융투자상품과 비금융투자상품으로 나눈다. 투자성은 투자원본의 손실가능성을 의미하며 금융상품에 투자한 것이 회수될 때 초래하는 위험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주식 채권들이 전형적인 금융투자상품이다. 비금융투자상품은 투자성이 없는 투자원본의 손실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품으로 예금이나 보험상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화폐의 액면 가치는 국가가 법으로 결정한다. 반면 지폐의 생산원가는 매우 낮다. 우리나라 5만 원 권의 생산비용은 1,000원도 안 되며 미국의 100달러는 발권비용은 1달러도 채 안 될 것이다. 화폐를 발행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고 국가의 권한을 유지하는 것을 화폐주조권이라고 한다. 세계통화의 역할을 하는 달러는 주조이익이 가장 크다. 미국의 경상수지적자가 아무리 늘어도 적자를 달러화의 발행으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러화가 권한을 오용하거나 남용되면 심각한 피해를 가져온다.

♣ 신용 붐(Credit Boom)

민간 부분 혹은 기업의 신용이 일반적인 경기 주기 혹은 사업주기에 기대 이상으로 커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또는 그런 부분들의 신용이 역사적 추세에서 벗어나는 기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호황기에 민간 부분의 신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대출이 증가하지만 이는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신용 붐은 경고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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