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9월 24일 계영배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9월 24일 계영배
  • 김진혁
  • 승인 2020.09.24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돈을 너무 가까이하지 마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하지 마라. 처자식이 천대받는다.

- 탈무드 -

[파이낸셜리뷰] 계영배라는 술잔은 고대 중국에서 과욕을 경계하기 위해 만든 ‘의기(儀器)’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의기에는 밑에 분명히 구멍이 뚫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이나 술을 어느 정도 부어도 전혀 새지 않다가 7할 이상 채우게 되면 밑구멍으로 쏟아져 버렸다. 공자도 이를 본받아 항상 곁에 두고 스스로 가다듬으며 과욕과 지나침을 경계했다고 한다.
돈에 대한 가치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절충과 균형의 미학인 ‘중용(中等)’을 가졌으면 한다.

♣ 통화 스왑

자금 대차거래라는 점에서는 외환스왑과 비슷하나 이자 지급 방법과 계약 기간에 차이가 있다. 외환스왑은 주로 1년 이하의 단기자금 조달 및 환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이용되는 반면 통화스왑은 주로 1년 이상의 중장기 환리스크 및 금리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자 지급 방법에 있어서도 외환스왑은 스왑기간 중 해당통화에 대해 이자를 교환하지 않고 만기시점에 양 통화 간 금리 차이를 반영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나, 통화스왑은 계약기간 중 이자(매 6개월 또는 매 3개월)를 교환하고 만기시점에 처음 원금을 교환했을 때 적용했던 환율로 다시 원금을 교환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