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면서 전세계는 돈을 시중에 천문학적인 단위로 풀었다. 이 돈이 이제 올해부터 시중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으로 수년 동안 물사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은 예상을 뛰어넘을 것을 보인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니 그 돈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에 몰려가게 되고, 그로 인해 주가와 부동산은 널뛰기를 할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시중에 돈이 풀려도 너무 많이 풀렸기 때문에 그 돈을 회수해야 물가상승을 멈출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두달 연속 이뤄지고 있다. 이런 물가 상승이 장기화되면 연준위 입장에서도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일부 경제 전문가는 하반기에 연준위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만약 연준위가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에 있는 돈이 해외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시점은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졌을 때의 일이다. 즉, 지금 주식시상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부동산이 널뛰기를 하고 있지만 곧 금리 인상이라는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해야 한다.
당분간 금리를 인상할 일이 없다고 하지만 시중의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피해자가 속출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재테크 등을 고민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활황이라고 하지만 곧 눈물을 흘릴 사람들도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걱정이 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