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1월(32.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20.8%)’, ‘2월(17.7%)’, ‘4월(13.0%)’ 순으로 상반기에 몰렸다. 기업 절반은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수시채용(50.0%)’으로 진행하며 ‘공개채용(27.3%)’, ‘상시채용(22.7%)’ 순이었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우대 능력으로 ‘지원 분야에서 일해본 경험(53.8%)’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고, 이어 ‘지원 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38.6%)’, ‘책임감과 성실함이 느껴지는 태도(36.8%)’, ‘자기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20.3%)’ 등이었다.채용청탁 경험 있어
한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94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청탁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2.7%로 나타났다. ‘신입’(62.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경력’(50%), ‘인턴’(9.8%)의 순이었고, 부탁 대상은 ‘경영진’(50%, 복수응답), ‘친구 및 직장동료’(32.1%), ‘직속 상사’(8%), ‘사회 지도층 인사’(4.5%) 등의 순이었다. 채용청탁은 1년에 평균 2회 정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탁을 지시하는 사람은 대부분 채용 담당자에 비해 ‘사회적 지위가 높은’(67.9%) 사람들이 다수였지만, ‘동등한 위치의 지인’(22.3%)도 적지 않았다. 채용청탁을 받아도 절반 이상(51.8%)은 도움을 주지 않고 있었고 그 이유는 ‘불공정한 처사라고 생각해서’(46.6%, 복수응답), ‘청탁 받은 인재의 역량이 좋지 않아서’(41.4%), ‘추후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37.9%), ‘회사에 불이익을 끼치는 채용이어서’(15.5%), ‘개인적으로 이득이 없어서’(10.3%) 등이었다. 반면 청탁을 받은 후 채용되는 데 도움을 준 경우(54개사)는 ‘서류전형 통과’(40.7%, 복수응답)가 제일 많았고, ‘전형 없이 바로 채용’(25.9%), ‘추천 받은 인재로 표기’(22.2%), ‘면접 통과’(16.7%), ‘전 과정에서 합격자로 내정’(14.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채용에 도움을 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상부(경영진, 상사)의 지시’(46.3%, 복수응답) 등 상사의 압박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