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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강원 등 산불피해 의연금을 전달했다.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의연금 전달식에서 박 의장은 “나눔은 여름에는 부채와 같고 겨울에는 난로와 같은 것”이라며 “환난구휼이라는 우리의 따뜻한 전통이 있는데, 국회의 작은 모금이 이재민의 재기에 도움과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연금은 국회의장 등 국회 소속 공무원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사무총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김병관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