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켄타우로스 확산, 소상공인들 노심초사
[이코리뷰] 켄타우로스 확산, 소상공인들 노심초사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2.07.1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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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75의 대유행 경고가 나오면서 소상공인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의 별칭은 ‘켄타우로스’이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말인 괴물을 말한다. 이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 이름을 BA.2.75에 한 트위터 사용자가 붙였다. 그것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켄타우로스가 기존과 다른 점

켄타우로스가 기존과는 다른 점은 빠른 전파력이다. 인도에서 첫 발견된지 한 달 사이에 우세종이 됐다. 한 사람이 18명까지 옮길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보다 3배에서 9배 빠르다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면역회피력이 높다. BA.5보다 돌파감염과 재감염의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디. 변이용 새 백신을 도입한다고 해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치명률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중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이 될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다. 그만큼 빠른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의 걱정 늘어나

켄타우로스 대유행이 단순히 코로나19 재유행이 아니라 대유행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 윤석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부활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켄타우로스 대유행이 발생하게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지 않더라도 심리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의 근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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