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토론회 개최
안동시,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토론회 개최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3.05.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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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 안동시
사진=경북 안동시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경북 안동시가 경상북도, 김형동 국회의원과 지난 10일 대동관 영남홀에서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문경~안동 간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경북 중심인 도청 신도시의 광역기능의 강화,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 철도망 구축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의 철도건설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김현 교수(한국교통대학교)가 ‘경북 신도청 중심의 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이창운 원장(인프라경제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준 실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청재 단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육지 속 섬이자 교통 오지로 도청 신도시가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또는 5차 철도망 계획에 신규 포함돼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안동 미래 100년 발전의 사활을 걸고 총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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