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3일 KB Wallet에서 제공 중인 ‘반려동물등록 서비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KB Wallet은 신분증,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공공기관·민간제휴처 연계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모바일 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한 KB Wallet의 ‘반려동물등록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정보를 모바일로 간단히 등록하고, 반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편의성 개선을 통해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시설 이용 시 필요한 광견병, 켄넬코프등의 ‘반려동물 예방접종정보’를 모바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종이로 들고 다녀야 했던 반려동물 예방접종 증명서 대신 ‘모바일 반려동물 예방접종 증명서’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반려동물 동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KB Wallet에 무료 반려동물 성향분석(MBTI)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기견(묘) 대신 미지견(묘)으로 용어를 바꾸고 입양을 지원하는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반려인들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육성을 위해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6월 발간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반려동물의 첫 맞이부터 양육, 장례 과정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아냈다.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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