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를 출범했다.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난해 6조1429억원(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식약처 기준)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P&K는 2015년부터 피부보습, 콜라겐, 유산균 등 피부 및 모발 등의 건강을 유지해 주는 건기식 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 및 간기능 등 병원과 연계해 피부 외 다양한 건기식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왔다.
이에 P&K는 시장 확대에 발맞춰 10여년의 노하우 및 평가기술을 최적화한 건강기능식품 연구센터를 별도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P&K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개별인정형 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위한 수많은 프로토콜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췄고, 건강기능식품을 위한 시험 공간을 분리했다”며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효율적인 고객사 대응으로 업무 수준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P&K 관계자는 “건기식은 체내로 흡수된 성분이 피부를 비롯한 생체 변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효성에 대한 시험설계 뿐만 아니라 장기간 섭취해야 하는 시험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 및 제품 순응도 모니터링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센터 오픈으로 빠르고 전문화된 P&K의 수준 높은 인체적용시험을 건기식 제조업체가 경험한다면 시장에서 다양한 건기식에 대한 인체적용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P&K는 올해 4월 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 랩투메디씨알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