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에서 취업·정주까지 탐색해 보는 우리들의 지방시대
- 기업·지방정부·지역인재 간 비즈니스·일자리 매칭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11월 1일(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방시대 핵심 정책을 담은 지방시대관에서 진행된 '로컬대전 : 지방시대, 지역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김기훈 기자
[파이낸셜리뷰=김기훈 기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주특별자치도관에 마련된 V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김기훈 기자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역산업관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별 첨단산업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김기훈 기자
이번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2023년 7월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엑스포로서,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된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이 펼쳐졌다.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전시, 비즈니스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청회·토론회·설명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 성과를 지방시대존, 스토리존(시·도관), 테마존(정부부처관), 비즈니스존 등 주제별로 구성하여 미래 지방시대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1일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 모습. /사진=김기훈 기자
엑스포 둘째 날인 2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9개 부처(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부, 국무조정실, 국가교육위원회) 장관 또는 장관급 인사, 대전광역시장,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을 비롯한 500여 명의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한뜻을 모으는 대화합의 장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을 국화로 장식하고 엑스포 기간 저녁에는 인근 한빛탑 물빛공원에서 야간 분수쇼 및 파사드 공연이 펼쳐져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북측에 조성되는 ‘지방시대 먹거리 장터’에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일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