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연속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 지속해와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유유제약이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유유제약은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기업 기준 평가에서 ESG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산규모 2조 이상 대기업 등 조사대상 전체 기업 기준 평가에서는 ESG BB등급을 획득했다.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하에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사측은 분석했다.
유유제약은 환경부문에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보급에 활용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재난재해 발생시 자원봉사활동 적극 지원 등 유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자사주 매입, 2021년 100% 무상증자, 2022년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올해 자사주 20만주 소각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1270개 기업에 대해 진행됐다.
서스틴베스트의 기업 ESG 평가모델은 투자자 관점에서 ESG 요인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기회와 위험을 식별하고 측정하도록 설계돼있으며 주로 국내 연기금, 자산운용사, 은행 등 금융기관의 지속가능한 투자의사결정을 위해 제공된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이번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ESG경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