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남양유업은 오는 2월 7일까지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우유팩 측면에 환경보호,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메시지를 담는 캠페인이다.
남양유업은 공식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고 2월 13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뽑힌 메시지는 제품 디자인에 적용된다. 참가자에게 에어팟 프로 2세대, 맛있는 우유 GT, 초코에몽 기프티콘 등 다채로운 경품도 제공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광고, 마케팅 수단 중 하나인 우유팩 측면 공간을 공익 메시지 전파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고 주목도가 높은 제품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 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 한국뇌전증협회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을 추진했다.
또한,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의미를 더했다. 2022년 9월 추진한 보건복지부 ‘영케어러 지원사업’ 안내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국민정책디자인단’이, 같은 해 12월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의 표어는 일반 시민이 참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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