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맞손...해운업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클라비,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맞손...해운업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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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인 클라비(대표이사 안인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클라우드 운영’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정보서비스에 클라우드 적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내 주요 업무시스템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정보시스템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프리미엄 MSP와 네이버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클라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구축, 운영 등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통합 운영 플랫폼(CMP) ‘클라맥스(Cla-Max)’를 적용해 내부 클라우드 통합운영센터에서도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시스템 최적화 및 인공지능(AI) 적용방안 제시 등 디지털전환과 관련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구축 경험과 다양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추구하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체계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면서 “나아가 해운업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비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언어 처리기술과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클라리오(CLARIO)’를 활용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생성형AI 서비스를 적용해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동아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과학동아 AI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AI 기술과 검증된 동아사이언스의 콘텐츠를 결합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질문을 주고받을수 있는 맞춤형 과학동아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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