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크리스마스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
[기획] 크리스마스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
  • 전예빈 기자
  • 승인 2016.12.2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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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리튠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크리스마스 선물만큼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 설레는 선물이 또 있을까. 케이크와 스웨터, 목도리 등 겨울분위기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좋지만 건강 관리가 최우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건강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홍삼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구매 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를 알아보자.

프로바이오틱스 구매 시 ‘장 정착률’을 확인하자

장 점막에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집중돼있어 외부에서 침입한 유해 세균을 막고 각종 질병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균은 증가시키고 해로운 균은 죽게 만들어 장을 건강하게 하고 소화기능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개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1일 권장 섭취균 수는 하루 최대 100마리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은 양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위산, 담즙산 등 소화 효소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섭취 후에도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설계됐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장 정착률은 유산균의 종류, 코팅기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리튠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장 정착률이 뛰어난 미국 특허 유산균인 DDS-1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장용성 코팅으로 장에서의 정착과 증식을 돕는다.

홍삼 구매 시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확인하자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피로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키며 혈행개선부터 기억력개선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섭취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선물용 수요가 높은 식품이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일컫는 말로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함량에 따라 홍삼의 품질이 결정된다. Rg1은 피로 회복, Rb1은 정신 안정작용과 호르몬 분비, Rg3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홍삼 구매 시 세 가지 성분의 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야 한다. Rg1, Rb1, Rg3 성분의 합이 1g당 4㎎ 이상 들어 있다면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된다.

칼슘 구매 시 ‘비타민D 함유 유무’를 확인하자

국민 4명 가운데 3명이 부족하다는 칼슘.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영양소로 성장기의 어린이부터 뼈와 관절 노화가 시작되는 노년층까지 모두 필요하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고하는 성인의 칼슘 섭취량은 700~800㎎으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일 권장량에 맞춘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칼슘의 효과적인 흡수를 위해서는 비타민D의 함유 여부 또한 중요하다. 비타민D는 칼슘을 대장과 콩팥으로 흡수시키고 체내의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배가 되어 혈액 내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신장에서의 배출을 억제해 체내 칼슘을 보존한다.

오메가-3 구매 시 ‘소형어류의 추출여부’를 확인하자

혈관 내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 등을 줄여줘 깨끗한 혈관을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오메가-3.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 심장질환의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관 건강관리에 좋은 오메가-3를 찾는 이들이 더욱 많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 제품은 생선의 어유(魚油)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멸치, 청어, 전갱이 등 소형어류에서 추출한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상어나 참치, 표범과 같이 먹이사슬의 상단에 있는 큰 어종, 포유류일수록 중금속 등의 축적 농도가 심각한 반면, 깊고 찬 심해에서 미생물을 먹고 사는 최하단의 작은 어종에는 중금속 축적 위험이 거의 없어 깨끗한 오메가3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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