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SPC 파스쿠찌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가족에게 선물하거나 아이들과 기념하기 좋은 케이크를 선보였다.
SPC 파스쿠찌, 뷰티풀 데이즈 케이크 2종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정의 달 케이크는 ‘뷰티풀 데이즈(Beauteaful Days)’를 주제로 준비했다. 영어 ‘뷰티풀(Beautiful)’의 ‘티(ti)’와 차를 의미하는 ‘티(Tea)’의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해 선보인 테마로,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티(Tea) 한 조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티트라의 얼그레이 티를 정성스레 우려 만든 시트와 크림에 화이트 가나슈를 레이어드해 달콤함을 더했다. 케이크 상단에는 홍차 크림과 식용 말린 꽃잎 장식을 얹어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하늘을 형상화한 케이크로, 청량한 하늘빛이 감도는 케이크 겉면에 화이트 초콜릿의 구름 장식으로 입체감을 더했다.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시트가 등장하며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해 아이들이 함께하는 기념일이나 이벤트용 케이크로 제격이다.
파스쿠찌는 가정의 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 11시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 신규 홀케이크와 그라니따를 최대 25% 혜택 받을 수 있는 라이브 방송 ‘해피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외 네이버와 카카오, 위메프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정의달 홀케이크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정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파스쿠찌가 선보이는 달콤한 케이크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카네이션 케이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5월 가정의 달 한정 카네이션 케이크를 선보인다.
호텔 케이크가 인기를 끌면서 ‘블랑제리 더 플라자’ 1분기(1~3월)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54% 올랐다. 특히 5월은 평소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존 생화 카네이션 케이크에 이어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카네이션 케이크 2종은 풍성한 꽃으로 포인트를 줘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에 유자 크림을 섞어 상큼한 풍미를 자랑한다. 초콜릿 카네이션 케이크는 파티시에가 겹겹이 쌓은 꽃잎 모양이 특징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5월 15일까지 블랑제리 더 플라자와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된다.
3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인 케이크 2종도 눈여겨볼 만하다. 쎄 마롱(C'est marron) 케이크는 2010년부터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달콤한 밤 맛과 녹진한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다. 티라미수(Tiramisu)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위에 코코아 가루와 커피시럽을 더한 부드러운 맛이다. 두 상품은 카카오톡 입점 후 한 달이 채 안 돼 500개 이상 팔릴 만큼 인기가 좋다.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케이크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50% 증가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라며 “별도 구성된 팀이 맛뿐만 아니라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은 케이크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임직원 품평회 및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10종 시그니처 케이크와 다양한 빵을 판매한다. 케이크는 100% 순우유 생크림을 사용해 고소하고 적당한 단맛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한정 제작되는 베리 생크림 케이크가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더 플라자 LL층에 위치한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세라믹 화병에 다양한 색감의 카네이션을 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