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년 소상공인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맞손
신한은행, 청년 소상공인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맞손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4.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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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1,050억원 규모 보증부 대출 및 보증료 지원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OK빌딩에서 진행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청년 소상공인 보증료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상훈 회장(오른쪽 첫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대수 부이사장(왼쪽 첫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청년 소상공인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사진=신한은행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OK빌딩에서 진행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청년 소상공인 보증료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상훈 회장(오른쪽 첫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대수 부이사장(왼쪽 첫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청년 소상공인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사진=신한은행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뜻을 함께 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OK빌딩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이상훈)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보증기금 출연 및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원을 출연해 10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추가로 35억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대상 고객은 보증부 대출 이용혜택과 보증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이외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생계비대출 ▲창업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 대출 지원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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