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오늘의 금융]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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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일상 속에서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CSR활동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행했다. 신한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충남 천안역지점에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
우리은행은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조병규 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KB국민은행, ‘Green Month, 다함께 부산 플로깅’ 행사 실시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Green Month, 다함께 부산 플로깅’ 행사 실시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Green Month, 다함께 부산 플로깅’ 행사

KB국민은행이 일상 속에서 지구살리기에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하는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서울 한강 반포시민공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22년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 광주,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아울러 ▲다회용컵 사용 ▲비건 간식 체험 등 친환경 활동 체험도 함께하며 즐거움과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 지원 ‘프론팅 서비스’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상보증은 보증인에 대한 채무자의 상환 의무를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다양한 금융 지원으로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신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한은행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하고 건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13일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한 글로벌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9년 4월 최초 오픈한 천안역 컬처뱅크는 현재까지 약 2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하여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운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역 컬처뱅크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의 국내생활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소 ▲다문화 라이브러리 및 휴게공간 ▲다목적 커뮤니티공간 ▲오픈키친 ▲강의실 등 차별화된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무료진료소는 사단법인 라파엘클리닉과 제휴로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격주 일요일마다 치과, 내과, 외과 등의 진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일층에 위치한 하나은행 천안역지점에서는 업무 특성 상 평일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분들을 위한 일요일 영업점 운영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같은 공간 내 천안시 산하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 입점됐다. 국내 생활 지원을 위한 애로사항 상담 및 통번역서비스를 비롯한 다문화 가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생활을 지원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가 결합한 천안역 컬처뱅크가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은행의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2019년 5월 개소한 천안역 컬처뱅크는 2020년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외국인지원센터 모범사례로 주목 된 바 있다.
우리은행 사옥 전경과 조병규 행장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사옥 전경과 조병규 행장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은행장 직속 '신사업 추진위원회' 출범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효율적이고 적시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속도감 있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 행장이 직접 위원회 의장을 맡고, 국내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디지털 ▲IT(정보기술) ▲리스크 ▲HR(인사관리) ▲경영기획 등 5명의 그룹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사업추진위원회는 ▲혁신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 ▲신사업 성과 심의 ▲성과 연동 보상 체계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신사업추진을 위한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신사업추진위원회는 비금융업종과 전략적 제휴,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등을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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