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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기업 핵심 가치와 조직 문화를 담은 '플레이북(Playbook)'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 플레이북은 에이블리 팀이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비전, 핵심 가치 등을 담은 문서다. 통상 플레이북은 스포츠팀이 승리하기 위한 공통의 지침과 전략을 적어놓은 책을 의미한다.
에이블리 팀 역시 각기 다른 직군에 있어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는 스포츠팀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플레이북’으로 명명했다.
에이블리는 2018년 앱 론칭 이후 단 5년 만에 흑자 전환해 월 800만 명 이상의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사용자(MAU) 확보에 성공했다.
에이블리 측은 단순 기업 문화, 복지, 성과 등을 명문화 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핵심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1년 3개월을 거쳐 251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에이블리의 비즈니스 및 커뮤니티 비전, 핵심 가치, 기회와 보상, 조직 구조 등을 총 4개 챕터로 정리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가 업계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로 연간 흑자 전환, 버티컬 앱 사용자 수(MAU)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던 강력한 원동력은 훌륭한 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 비즈니스 성장이 곧 구성원 개인의 커리어 성장과 보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