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현지에 ‘카스포차’ 열린다…6월말부터 본격 올림픽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되는 ‘짠!’ 소리가 시원하게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두고, 국내 유일 올림픽 공식맥주 ‘카스’를 중심으로 올림픽 마케팅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특히 오비맥주는 대표제품인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을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 주류문화를 테마로 한 ‘카스 포차’를 운영해 전세계인들에게 K-맥주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26일 오비맥주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의 파리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기간까지 국내외에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는 주류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역대 최초로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만큼, 다양한 시간대나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중심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1988 서울, 1992 바르셀로나, 그리고 2000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2010 밴쿠버,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 동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올림픽에서 역사적 순간을 기록해 온 메달리스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념 세레머니에 참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 온 국민맥주 카스는 전세계인의 최대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며 카스가 올림픽 공식 맥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배 대표는 “카스는 대한민국 맥주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단순한 맥주를 넘어 사람들 사이에서 축하와 소통, 그리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카스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함께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 말했다.
이어 ▲탁월함(Excellence) ▲존중(Respect) ▲우정(Friendship)’ 등 올림픽 정신의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카스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운동선수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카스도 타협하지 않는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카스의 품질 혁신, 캠페인 히스토리, 마케팅 활동 등의 발자취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서 부사장은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이다. 카스와 카스가 부딪히는 건배의 순간 역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순간”이라며 “팀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인류를 위해 하나가 되는 축제인 올림픽에서 카스는 팀 코리아를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다져온 카스는 최근 ‘하나가 되는 소리 짠!’ 여름 캠페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6월 말부터 본격화되는 카스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올림픽을 직접 즐기고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 현지에 ‘카스포차’가 운영된다는 점이다. 카스는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전세계인을 상대로 K-맥주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서 부사장은 “카스 포차는 또 하나의 한류로 기억될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국내 대표 맥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