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컴퍼니, 전통주 11종 독일에 수출
우리술컴퍼니, 전통주 11종 독일에 수출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6.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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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우리술컴퍼니’가 전통주 11종을 독일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독일의 킴스아시아(대표 성이숙, 김선)에 공급되며, 킴스아시아가 운영하는 현지 한인 마트인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킴스아시아는 독일을 중심으로 김치, 장류 등 K-푸드 전반을 수입해 유럽 전역의 온·오프라인 유통매장, 레스토랑, 호텔 등에 공급하는 대형 식품 바이어로 유럽 시장에서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는 한국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독일 내 대규모 한국식품전문점이며, 유럽에서 선도적으로 전통주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개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술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 품목은 막걸리, 청주, 증류주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 11종이며, 현지 위생청에서 인증하는 기관에서 성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함유한 식품에 대해 철저한 표기를 규정하고, 성분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율 순서로 라벨에 기록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술컴퍼니 관계자는 “유럽에서도 독일이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가 가장 엄격하다. 이번 수출을 통해 전통주 수출을 위한 절차와 식품 관련 인증, 라벨링, 통관 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하여 향후 우리 술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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