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기업 목표의 바인그룹, 105세 김형석 교수 초청해 메시지 경청
105세 김형석 교수 ‘백년의 지혜, 세대를 아우르는 삶의 통찰’ 주제로 강연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국내에서 100주년을 넘긴 ‘백년기업’은 14곳 가량이다. 사람의 인생 뿐만 아니라 기업의 역사 차원에서도 100년이라는 긴 시간에는 열정과 우직함, 그리고 인생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마련이다.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105세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백년의 지혜, 세대를 아우르는 삶의 통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백년의 지혜’라는 책을 써낸 김형석 교수의 메시지가 바인그룹의 비전인 ‘100년 그룹’과 맞닿아 있는 만큼, 강연을 통해 회사 구성원들에게도 철학적 통찰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바인그룹의 명사초청강연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구성원의 시야를 넓히고, 강연을 통해 창조적‧전문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문화다. 이번 강연은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특별히 구성원의 가족 및 지인도 참석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됐다.
105세인 김형석 교수는 그의 저서 ‘백년의 지혜’를 바탕으로 인생의 지혜를 나누며 철학과 함께한 70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인간애가 필요한 때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사람들, 그리고 미래의 인재들이 행복과 보람으로 살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인물들을 만나고, 대학교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얻는 교훈을 바탕으로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자로서 후손에게 전해줘야 할 정의를 다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바인그룹은 “김형석 교수의 강연과 ‘백년의 지혜’라는 상징이 회사 비전인 ‘100년 그룹’과도 맞닿아 있다”며, “그의 철학적 통찰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100년을 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은 바인그룹의 ESG 경영의 근간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석 교수는 철학입문, 역사철학, 종교철학, 윤리학 등 100여권에 가까운 저서를 출간했으며 활발한 저술과 강연활동을 통해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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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대 더욱 '인간애' 가 필요한 때라고 하신 말씀,
'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꾸고, 사랑이 있는 교육이 열매를 맺는다.' 라고 하신 말씀에 깊이 감동합니다.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