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리뷰] 유유제약‧동아제약‧삼진제약‧동국제약‧국제약품‧대웅제약
[오늘의 제약리뷰] 유유제약‧동아제약‧삼진제약‧동국제약‧국제약품‧대웅제약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7.02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충청북도의 향토기업 유유제약은 충북의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협업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신규 광고인 스포츠 편을 공개했다. 

삼진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으며, 동국제약에서는 치아에 도포하는 형태의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을 출시했다.

국제약품 임직원들은 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대웅제약은 시판 후 연구 톱라인을 통해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루사의 간기능 개선효과를 재입증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왼쪽)와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왼쪽)와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
충북과 민관 공동브랜딩 협업…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해 

 
유유제약이 충청북도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협업기업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협업기업으로는 유유제약 외에도 에어로케이항공, 한국도자기 등 14개 회사가 선정됐다. 협업기업들은 충청북도 CI‧BI를 자사 제품과 포장 패키지 개발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청북도로부터 상품화를 위한 개발비 및 디자인 컨설팅, 협업상품에 대한 홍보 및 판로 개척도 지원받게 된다.

충청북도 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11개의 획수로 구성된 디자인으로,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미래로 나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충청북도 브랜드슬로건(BI) ‘중심에 서다’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충청북도와 공동브랜딩 협업으로 유유제약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충북 소재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제약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편 광고.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박카스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편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온에어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편은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큰 호평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포츠편은 광고 초반에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들을 담아 스포츠 브랜드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스포츠 브랜드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니까’를 말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함께하는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준다.

이번 광고에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김주원 선수가 출연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더했다. 박카스는 여행 편에 이어 스포츠 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열정적이고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 

신규 광고 시리즈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반전 효과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행 편에 이어 새로 선보인 스포츠 편은 ‘더 나은 나를 위해 한계를 뛰어 넘는 것’에 집중하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광고의 메시지처럼 박카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적인 젊음의 곁에서 긍정과 용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진제약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
한국먼디파마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국내 독점판권 확보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최헌)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의 국내 독점 판권계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국내 종합병원과 준 종합병원, 의원 등의 유통채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경피 패취 제형인 ‘노스판 패취’는 부착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돼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화기 부작용이 없으며,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현재 대표 일반의약품 ▲해열 진통제 ‘게보린’ 시리즈 및 전문의약품 ▲복합 성분 해열 소염 진통제 ‘시너젯’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로카바PG’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제품 라인업에 패취제 제형의 ‘오피오이드’를 추가함으로써 최적의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노스판 패취는 2023년 기준 약 100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한국먼디파마와의 업무협약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진통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 삼아 중점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환자들의 삶의 질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 /사진=동국제약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치아에 직접 도포하는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치아 표면에 직접 도포해 치아의 밀도를 관리하는 겔 형태의 제품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동국제약의 토탈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 라인의 제품으로, 치아 재광화 촉진제다.  

제품은 치아노화나 이갈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표면에서 칼슘과 인이 빠져나와 밀도가 낮아진 치아에 직접 도포하는 형태로, 착색 억제, 치면 손상 예방, 지각과민 증상(시린이)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치아 표면에 견고하고 얇은 막을 형성하며 치아 표면을 코팅해 치아 미백 치료 후 매끄럽지 않은 표면의 착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한 치아의 크랙과 마모 부위에 4종 핵심성분인 수산화인회석, 글리세로인산칼슘, 질산칼륨, 플루오르화나트륨이 직접 작용해 칼슘과 인을 흡착하고 치아 밀도를 관리해 상아세관 노출로 인한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사용법은 마우스 트레이에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을 담고 입에 물어 치아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이다. 주 1-2회, 1회 3분 사용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치아 밀도를 관리할 수 있으며 제품 사용 후 2시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덴트릭스 담당자는 “뜨거운 날씨로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여름철에는 시린 이 증상, 치면 손상 등이 발생하기 쉬워 치아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간편하고 빠르게 치아 밀도 케어가 가능한 ‘덴트릭스 에나맥스 겔’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국제약품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사진=국제약품

#국제약품 
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생명나눔 실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임직원들이 지난 1일 경기 분당소재 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인으로써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진행돼 눈길을 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헌혈은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혈액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약품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생명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2016년부터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적십자사와 협업해 코로나 펜데믹의 방역극복을 위한 마스크 및 일회용 체온계를 기부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국제약품은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장재영 순천향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가 ‘더 리버 위크 2024’에서 우루사(UDCA 100mg)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추가임상의 톱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장재영 순천향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가 ‘더 리버 위크 2024’에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추가임상의 톱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시판 후 임상 결과 톱라인 발표…우루사의 간기능 개선 효과 입증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판 후 임상 톱라인(주요지표)를 통해 ‘우루사(UDCA 100mg)’의 우월한 간 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순천향대학교 소화기내과 장재영, 장영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더 리버 위크 2024(The Liver Week 2024)’에서 시판 후 연구 톱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시판 후 연구는 해외 약전에 따라 허가됐던 우루사 100mg의 최신 국내 임상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에서 우루사(성분명:우르소데옥시콜산)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감소시키며 만성간질환 환자에서의 간 기능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는 ALT는 간 질환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임상시험조정자 장재영 교수는 “국내 대표 간장약으로 알려진 우루사는 오랜기간 진료현장에서 활용돼온 약제로, 이번 연구는 우루사의 뛰어난 간기능 개선효과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한 간질환 임상진료지침 개정이 기대되며 앞으로 만성 간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우루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추가임상 결과 외에도 우루사의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감염병, 위절제 후 담석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효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루사가 간 기능 개선은 물론 그밖의 다양한 질병에 처방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