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부산·경남지역 벤처생태계 지원에 나선 산업은행이 이번에는 이 지역 대학생을 위한 취업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선물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채널 접근성과 은행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산업은행,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대상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신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생의 전문적인 금융지식 함양과 미래 취업준비 지원을 위하여 ‘해양 및 IB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해당 교육은 다음달 28∼29일 양일간 산업은행 부산지점 사옥 9층에 위치한 ‘KDB NextONE 부산’에서 진행된다. KDB NextONE 부산은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을 위해 지난 6월 산업은행이 개소했다.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 및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서 주관하며 ▲해양산업 여신심사 ▲차세대 선박금융 및 해양펀드 금융구조 ▲벤처투자 및 ESG 금융동향 ▲지역개발 PF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정원은 약 3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9일까지 산업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안내문에 명시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31일까지 개별 통지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 대하여 별도의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을 보다 심도있고 전문적으로 구성하여 부산·경남지역의 미래 금융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여름 휴가철 맞이 환전고객에게 커피 선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내달 18일까지 비대면 환전고객을 위한 ‘HOT SUMMER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에서 기타통화를 미화 1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한 고객이다. 기타통화는 미 달러(USD)와 엔화(JPY), 유로(EUR)를 제외하고 비대면 환전 신청이 가능한 14종 통화(▲CNY ▲GBP ▲CAD ▲AUD ▲NZD ▲HKD ▲SGD ▲CHF ▲THB ▲MYR ▲VND ▲IDR ▲PHP ▲TWD)이다.
비대면 환전 신청 및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주간 매주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 2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많은 분들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환전하고 아울러 시원한 커피와 함께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여름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외국인 고객 대상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고객의 채널 접근성과 은행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 글로벌플러스는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 특화채널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의 업무처리를 돕는 새로운 서비스다. 디지털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배치돼 있고 컨시어지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는 전국 61개 디지털라운지 중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대입구역, 고척사거리, 반월역 디지털라운지에서 시범운영 된다.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이용하면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및 변경 ▲예·적금 신규 등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이고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특화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외국인 고객들의 은행 이용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