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뜨거운 가슴에도
차가운 구석이 있다니
저 불타는 마음에도
시리운 구석이 있다니
기억하라, 모오든 밝음 속의 어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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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지난 월요일(7.15.) 아침 5시 47분, 백두산 가는 길에 이틀간 묵었던 중국 연길시 금수학호텔 부근에서 캐논 줌 카메라로 당겨 찍었다. 옅은 구름이 필터 역할을 했다. 태양 흑점은 주변보다 덜 뜨거운 영역이지만 지구의 가장 뜨거운 불보다 뜨겁다고 한다.
[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시와산문] 작품상 수상.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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